서론: 베르나르 베르베르 《퀸의 대각선》ㅣ 소설 ㅣ 열린책들 ㅣ 240625 출간
책을 읽으며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여행은 독자에게 지적인 쾌감과 상상력의 자극을 선사합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퀸의 대각선』은 이러한 독서의 즐거움을 한껏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개인의 힘과 집단의 힘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치열한 대결을 그린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퀸의 대각선』의 책 소개와 줄거리, 장점, 감상평, 그리고 추천 독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본론
1. 책 소개
- 제목: 퀸의 대각선
-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 전미연 번역
- 출판사: 열린책들
- 출간일: 2024년 06월 25일
- 장르: 소설 / 프랑스 소설 / 과학소설
- 페이지수: 전 2권 / 1권: 304쪽 / 2권: 296쪽
2. 줄거리
모니카와 니콜은 어릴 적 체스 대회에서 처음 만나 숙명의 라이벌이 됩니다. 모니카는 개인의 힘을 신뢰하며, 미국 CIA에서 활동하게 되고, 니콜은 집단의 힘을 믿으며 소련 KGB에서 스파이로 활동합니다. 이들은 체스에서 퀸의 단독 플레이와 폰의 집단 압박 전략을 각각 사용하는데, 이는 두 사람의 신념을 상징합니다. 성인이 된 이들은 펜타곤부터 메카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첩보전을 벌입니다.
모니카와 니콜은 IRA 무장 투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소련 붕괴, 이란 핵 위기, 911 테러 등 굵직한 사건들 속에서 치열한 대결을 이어갑니다. 두 사람은 때로는 현장 요원으로서 총격전을 벌이고, 때로는 치밀한 전략가로서 역사를 뒤에서 조종합니다. 이들의 대결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인류 진보의 방향성을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신념의 충돌을 보여줍니다.
3. 장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퀸의 대각선』은 여러 가지 면에서 독자들에게 큰 매력을 선사합니다. 먼저, 이 작품은 베르베르 특유의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결합하여 독자들에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두 주인공의 치열한 대결은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배경으로 하여, 독자들이 한눈에 현대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이 소설은 개인의 힘과 집단의 힘이라는 상반된 가치관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고민을 안겨줍니다. 모니카와 니콜의 대립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인류 진보의 방향성을 고민하게 하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베르베르의 뛰어난 필력과 섬세한 인물 묘사도 이 작품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4. 감상평
『퀸의 대각선』은 독자로 하여금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뛰어난 이야기 구성과 상상력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줍니다. 두 주인공의 대립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함께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특히, 이 작품은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배경으로 하여 독자들이 역사적인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모니카와 니콜의 신념 대결은 단순한 스파이 소설의 범주를 넘어서, 인류 진보의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안겨줍니다.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지적인 즐거움과 함께 짜릿한 스릴을 선사합니다.
5. 추천 독자
『퀸의 대각선』은 스릴 넘치는 첩보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또한, 현대사에 대한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이 소설을 통해 역사적인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베르베르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즐기는 독자들에게도 이 소설은 큰 만족을 안겨줄 것입니다.
6. 작가정보
현대소설가, 프랑스작가 / 베르나르 베르베르
Bernard Werber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여덟 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다.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나 법학을 전공하고 고등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에 관한 글을 발표해 오다가 1991년 『개미』를 출간해 전 세계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부상했다. 이후 영계 탐사단을 소재로 한 『타나토노트』, 세계를 빚어내는 신들의 이야기 『신』, 제2의 지구를 찾아 떠난 인류의 모험 『파피용』, 꿀벌이 사라진 지구를 구하는 『꿀벌의 예언』,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빛나는 단편집 『나무』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써냈다. 그의 작품은 3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3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번역 / 전미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3대학 통번역대학원 번역 과정과 오타와 통번역대학원 번역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겸임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꿀벌의 예언』,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고양이 백과사전』, 『행성』, 『문명』, 『심판』, 『기억』, 『죽음』, 『고양이』, 『잠』, 『제3인류』(공역), 『파피용』,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공역), 『만화 타나토노트』, 에마뉘엘 카레르의 『리모노프』, 『나 아닌 다른 삶』, 『콧수염』, 『겨울 아이』, 카롤 마르티네즈의 『꿰맨 심장』, 아멜리 노통브의 『두려움과 떨림』, 『배고픔의 자서전』,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사랑하기 때문에』, 『그 후에』, 『천사의 부름』, 『종이 여자』, 발렝탕 뮈소의 『완벽한 계획』, 다비드 카라의 『새벽의 흔적』, 로맹 사르두의 『최후의 알리바이』, 『크리스마스 1초 전』, 『크리스마스를 구해 줘』, 알렉시 제니 외의 『22세기 세계』(공역) 등이 있다. 〈작은 철학자 시리즈〉를 비롯한 어린이책도 여러 권 번역했다.
결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퀸의 대각선』은 개인의 힘과 집단의 힘을 주제로 한 치열한 대결을 통해 독자들에게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냅니다. 모니카와 니콜의 대립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인류 진보의 방향성을 고민하게 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베르베르의 뛰어난 상상력과 서스펜스를 통해 독자들은 짜릿한 스릴과 지적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인류의 미래를 향한 깊은 고민을 하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희구 《나의 똑똑한 강아지》ㅣ 소설 ㅣ 서삼독 ㅣ 240715 출간 (28) | 2024.07.09 |
---|---|
히가시노 게이고 《녹나무의 여신》ㅣ 일본소설 ㅣ 소미미디어 ㅣ 240523 출간 (34) | 2024.07.04 |
김지윤 《씨 유 어게인》ㅣ 소설 ㅣ 클레이하우스 ㅣ 240605 출간 (32) | 2024.06.27 |
이꽃님 《죽이고 싶은 아이 2》ㅣ 청소년 소설 ㅣ 우리학교 ㅣ 240701 출간 (27) | 2024.06.24 |
알렉스 안도릴 《아이가 없는 집》 번역 유혜인 ㅣ 미스터리 소설 ㅣ 필름 ㅣ 240612 출간 (30) | 2024.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