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댓글을 읽어주는 기자들 』김기화, 강병수, 옥유정, 정연욱 저자 240201 출간
현대 사회에서 소통의 부재와 언론의 한계에 도전하고자 하는 기자들의 유튜브 채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갖춘 프로젝트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채널은 공영방송 KBS의 이단아가 새로운 뉴미디어 행보를 시도하며, 언론의 역할과 기능을 재고하고자 하는 실험의 결실로 탄생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채널을 소개하면서, 그 속에 담긴 책인 "댓글을 읽어주는 기자들"의 매력과 가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론
1. 책 소개
- 제목: "댓글을 읽어주는 기자들" (기레기가 되기 싫은 기자들의 유튜브 실험)
- 저자: 김기화, 강병수, 옥유정, 정연욱
- 출판사: 넥서스BOOKS
- 출간일: 2024년 02월 01일
- 장르: 정치 / 사회 / 언론 / 저널리즘
- 페이지수: 272 쪽
2. 줄거리
"댓글을 읽어주는 기자들"은 현대 언론의 도전과 실험을 담은 유튜브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책입니다. 김기화, 강병수, 옥유정, 정연욱의 네 기자들이 함께한 이 채널은 대중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댓글을 통한 소통을 중심으로 한다.
책은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부분에서는 유튜브 프로젝트의 기획 과정과 그에 따른 변화, 언론의 과제와 책임에 대한 고찰 등이 다뤄진다.
첫 부분에서는 '변두리 정체성의 시작'이라는 소제목 아래, KBS의 전통과 이미지를 벗어나 독특한 콘셉트의 프로젝트를 시작한 과정이 소개된다. 언론계에서 흔히 보이지 않는 실험적인 시도에 대한 독자적인 관점을 제시하면서 이들이 어떻게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두 번째 부분인 '반성과 발설'에서는 언론과 기자의 현주소, 그리고 책임과 의무에 대한 목소리가 나온다. 자아 비판과 독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언론이 지닌 문제에 대한 시각을 듣고, 독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이어지는 '실험과 소통'에서는 기존 언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전과 노력을 담고 있는 이들의 시도가 다뤄진다. 현대 언론이 직면한 문제들을 피해갈 수 없는 현실과 그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하는 이들의 소통과 고민이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취재와 인터뷰'에서는 유튜브 프로젝트에서 다뤄진 주요 이슈들을 깊이 있게 다루어, 일상적인 뉴스와는 다른 시선과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의 정책, 사회적 문제, 대통령의 연설 등을 독자적으로 취재하고 이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언론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이 프로젝트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를 돌아보며, 2023년 마지막 날을 기점으로 5년 동안의 성과와 이후의 방향을 마련한다. 이들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투명하고 솔직한 언급은 독자들에게 큰 용기와 영감을 전해줄 것이다.
"댓글을 읽어주는 기자들"은 언론계의 도전과 변화를 적나라하게 담아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이를 향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실험적인 유튜브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책으로, 언론이 직면한 문제와 독자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새롭게 생각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된다.
3. 장점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는 현실적이고 도전적인 주제에 대한 접근 방식입니다. 저자들은 유튜브라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언론의 한계에 도전하며,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독자들은 기존 언론과의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됩니다.
4. 감상평
"댓글을 읽어주는 기자들"은 독특한 콘셉트와 현실적인 주제로 독자들에게 색다른 감상을 안겨줍니다. 유튜브에서 직접 댓글을 다루면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언론의 현실과 과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일깨우게 합니다. 또한, 저자들의 실험과 도전적인 시도는 언론의 미래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5. 추천독자
이 책은 언론과 미디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현대 언론의 도전과 과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할 것입니다.
6. 작가정보
방송인/ 유투버 / 기자 / 김기화
대표 저자. 15년 차 KBS 기자.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등을 경험한 후에 2018년 유튜브 채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을 기획 및 제작했다. 소통에 대한 믿음과 사람에 대한 긍정을 연료 삼아 5년 넘게 해당 채널을 진행해 왔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저널리즘의 미래 콘퍼런스〉 등 다양한 곳에서 뉴미디어와 소통 저널리즘에 대한 강연과 기고를 진행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유튜브-책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생산의 경험을 통해 계속 진화하고 있다. 오늘도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하고 궁리 중이다.
기자 / PD 강병수
9년 차 KBS 기자.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기자를 선택했다. 사회부, 탐사보도부, 정치부에서 권력형 비리와 선거 등을 취재해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KBS ‘올해의 보도상’, 민주언론시민연합 ‘이달의 좋은 보도상’, 여성가족부 ‘양성평등 미디어상’을 수상했다.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을 통해 동료들의 치열한 이야기를 들으며 후회 없는 결정이었다고 자부하는 이상주의로, 딸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지금보다 나은 곳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누비고 있다.
기자 / PD 옥유정
13년 차 KBS 기자. 사회부, 경제부, 팩트체크 팀을 거쳤다. 2016년 최순실 국정 농단 관련 취재로 ‘BJC 한국방송기자클럽 올해의 방송기자상’, 2014년 특전사 가혹 훈련 보도로 '방송기자연합회 이달의 기자상',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팩트체커로서, ‘남들이 다 그대로 인용하더라도 나는 사실인지 검증한다’라는 정신으로 기자 생활을 하고 있다. 세상에 완벽한 기사는 없기에 독자들의 쓴소리를 양분 삼아 오늘도 기사의 완결을 꿈꾼다.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을 통해 독자와의 허물없는 소통을 시도했듯, 기성 언론이 해야 하지만 하지 않는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다.
기자 / PD 정연욱
16년 차 KBS 기자.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등을 거치고 주말 〈뉴스9〉를 진행한 뒤에 〈뉴스광장〉, 〈사사건건〉, 〈뉴스12〉 등의 앵커 부재 시 즉각 투입되는 ‘상시 대타 앵커’로 활약했다. 2016년 보도본부 간부들을 비판하는 글을 외부에 기고했다가, 제주방송총국으로 부당 전보된 데 이어서, 2023년에는 ‘편파 방송’의 상징으로 몰려 시청자센터로 쫓겨난 자타 공인 귀양 전문 기자다. 여전히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공영방송이 제 역할을 다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7. 목차
추천사
Prologue
PART1. 정체성과 생존
중심에서 발현된 변두리 정체성
악플에 응답했더니 생긴 일
느슨해진 지상파에 긴장감을 더하다
KBS 심의실이 쓴 ‘댓글’을 읽어 보니
-〈댓읽기〉 비하인드
PART2. 반성과 발설
누구를 위한 스피커가 될 것인가
코로나19 가짜 뉴스 월드컵
15만 원이면 누구나 기레기가 될 수 있다?
기자라는 괴물
앵커도, 댓글러도 답을 알고‘는’ 있다
-〈댓읽기〉 비하인드
실험과 소통
논술 강사 출신 기자가 본 대통령 연설
기자와 구독자가 함께 쏟은 눈물
아주 다 쏟아 내고 가는 방송이구먼!
기레기가 되기 싫은 중앙일보 기자의 〈댓읽기〉 출연
기자끼리도 배워야 하는 시대다
사건의 플레이어
-〈댓읽기〉 비하인드
취재와 인터뷰
원전 취재에 대한 일본 기자의 귀띔
아이들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해외 특파원은 꿀 보직인가 극한 직업인가
맥을 짚어 주는 취재
기사에서 영화로 나아간 이야기
-〈댓읽기〉 비하인드
Epilogue
결론
"댓글을 읽어주는 기자들"은 언론의 새로운 도전과 소통의 시도를 담은 소중한 작품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언론의 현실과 도전, 그리고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들의 유튜브 프로젝트와 책을 통해 기자들은 새로운 언론의 모습을 제시하고, 독자들은 그 속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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