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루미 와타루 《멀어질수록 행복해진다》ㅣ 심리학 ㅣ 위즈덤하우스 ㅣ 240619 출간

 

 

서론: 쓰루미 와타루 《멀어질수록 행복해진다》ㅣ 심리학 ㅣ 위즈덤하우스 ㅣ 240619 출간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러한 관계가 우리에게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주기도 합니다. 쓰루미 와타루의 '멀어질수록 행복해진다'는 이러한 현대인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책으로, 개인주의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살펴보며, 감상평과 추천 독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쓰루미 와타루 《멀어질수록 행복해진다》ㅣ 심리학 ㅣ 위즈덤하우스 ㅣ 240619 출간

본론

1. 책 소개

• 제목: 멀어질수록 행복해진다
• 저자: 쓰루미 와타루 / 배조운 번역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출간일: 2024년 06월 19일
• 장르: 인문 / 교양심리
• 페이지수: 232 쪽

쓰루미 와타루는 1990년대 '완전 자살 매뉴얼'로 파격적인 인생관을 제시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저자입니다. 그의 최신작 '멀어질수록 행복해진다'는 현대인의 복잡한 인간관계와 감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는 책입니다. 번역은 배조운이 맡았으며, 위즈덤하우스에서 출판되었습니다.

 

2. 줄거리

'멀어질수록 행복해진다'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주의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쓰루미 와타루는 첫 번째 실천 과제로 '인간과 인생에 대한 환상을 버리는 것'을 제안합니다. 그는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비현실적인 기대와 환상을 내려놓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삶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총 36가지 방법을 통해 개인주의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합니다.

 

책의 첫 번째 장에서는 '내가 나로서 존재하는' 행복의 비결에 대해 다룹니다. 저자는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나 자신과의 관계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싫어하는 사람과는 마음의 거리를 둔다'는 조언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진실 되고 좋은 관계를 위해 상대에게 진심을 보여야 한다고 배워왔지만, 쓰루미 와타루는 이 통념을 깨트립니다. 그는 모든 상황에서 진심을 보일 필요는 없으며, 특히 나를 괴롭히는 사람에게서는 멀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자신을 보호하고,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됩니다.

 

세 번째 장에서는 사회가 강요하는 '이상적인 가족상'과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이미지에 대해 다룹니다. 저자는 이러한 이상적인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고, 자신을 억제하게 만든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우리가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며, 사회의 기대에 얽매이지 말고,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질 것을 권장합니다.

 

네 번째 장에서는 '삶의 찬미에서 벗어난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삶은 훌륭하다', '생명은 아름답다'라는 문구가 흔히 들리지만, 저자는 모든 사람의 인생이 그렇게 훌륭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삶을 고통스럽게 느끼고 있으며, 밝게 웃는 얼굴과 웃음소리 뒤에는 숨 막히는 전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전제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너는 너고, 나는 나다'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얽매여 살아가며,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는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현명한 개인주의자가 되어, 잃어버린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자기답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임을 역설합니다.

 

'멀어질수록 행복해진다'는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자신을 되찾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저자의 통찰력 있는 조언과 따뜻한 위로는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현대사회의 지나친 간섭과 비교 속에서 지친 이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장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현실적인 조언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공합니다. 또한,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자신을 되찾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4. 감상평

'멀어질수록 행복해진다'는 제목처럼, 우리는 때로는 멀어짐을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한 발짝 물러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합니다. 책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얽매여 있던 관계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자의 통찰력 있는 조언과 따뜻한 위로는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5. 추천 독자

이 책은 인간관계에 지쳐 있는 사람들, 자신을 찾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현대 사회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기대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개인주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책이 될 것입니다.

 

6. 작가정보

현대문학가 일본작가 / 쓰루미 와타루 (鶴見済)

1964년 도쿄 출생. 도쿄대학 문학부 사회학과 졸업 후 전자제품 제조사, 출판사를 거쳐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 중이다. 1993년 발표한 데뷔작 『완전 자살 매뉴얼』이 사회적인 붐을 일으키며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10~20대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29세에 일약 스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인간 개조 매뉴얼』, 『탈자본주의 선언』, 『무전 경제 선언』 등을 출간하며 사회 시스템에 종속되지 않고 자유로운 행복을 찾는 삶의 태도에 대하여 활발히 말해왔다.

10대 때부터 사회불안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그는 현재 비슷한 괴로움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사회부적응자들의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정신적 어려움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시선에 반기를 들며, 현대사회가 불러일으키는 불안과 스트레스로부터 확실하게 거리 두는 방법을 세세히 안내한다. 나아가 수많은 인간관계로 인해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에너지를 ‘나의 행복’을 위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심리적·처세적 기술을 섬세하게 전한다.

 

번역 / 배조운

일본 문학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어 번역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한국 독자에게 새롭고 다양한 일본의 문장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글을 옮기고 있다.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 일본어출판번역 과정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7. 목차

프롤로그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1장. 아무에게나 곁을 내어주지 말 것

 

타인의 시선을 기준으로 살지 않는다

불안을 떠나 다정한 시선 속으로 가자

동료 따돌림에 가담하지 않는다

다수의 편에 평화는 없다

친구 없는 시기가 있어도 괜찮다

존중받지 않는 관계라면 없는 게 낫다

괴로울 때 도망칠 자리를 만든다

온전히 내가 될 수 있는 장소의 힘

싫어하는 사람과는 마음의 거리를 둔다

티 나지 않게 조금씩 소원해지기

모두와 조금 다른 사람이어도 좋다

나를 잃지 않을 권리

나를 괴롭히는 인간을 내 인생에 들이지 않는다

악의에는 신속하게 대응할 것

친구는 꼭 많을 필요가 없다

무리가 안전하다는 건 뇌의 착각일 뿐이다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아도 괜찮다

프리랜서 30년 차의 자유

온라인 세상에 의지하지 않는다

랜선 친밀감에는 한계가 있다

나답게 행동할 수 있는 집단을 선택한다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괴로움

 

2장. 가족이란 이름의 지옥에서 해방될 것

 

가족은 붙어 있지 않아도 된다

거리가 가까우면 싫은 마음이 폭발한다

아이가 없어도 괜찮다

자식이 최고의 행복이라는 최악의 협박

가정은 최대한 활짝 열어둔다

닫힌 장소에서는 폭력이 일어나기 쉽다

부모를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한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증오도 누그러든다

훌륭한 가족상에 속지 않는다

사랑 넘치는 가정에 대한 환상

가족은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다

식물이든 푹신푹신한 쿠션이든

혈연에 얽매이지 않는다

남의 아이와도 가족이 될 수 있다

서드 플레이스로 도망쳐도 된다

가정이나 사회에 마음을 점령당하지 않는다

가족과 평생 떨어져 살아도 괜찮다

어긋나는 상대와는 함께하지 않는다

 

3장. 짝이 있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날 것

 

애초에 연애는 안 해도 상관없다

연애를 부추기는 사회와 연애를 기피하는 사람들

억지로 섹스하지 않는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환상에서 자유로워지기

싸우지 않는 상대를 고른다

호의든 악의든 반드시 내게 돌아온다

미혼은 결핍이 아니다

가정을 꾸리지 않아도 되는 시대

연애는 젊은 사람의 특권이 아니다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졌다

함께 살아도 거리를 둔다

너무 가까우면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신속하게 헤어진다

도망칠 수 없는 곳은 지옥이 된다

 

4장. 어디서나 내 마음을 편안한 곳에 둘 것

 

어쩔 수 없는 일은 포기한다

최후에 단념한 사람은 누구보다 강하다

분노는 적어도 하룻밤 이상 재운다

충동에 내 입을 맡기지 않는다

싫어하는 사람에게 집중하지 않는다

집착에 빠지는 순간 행복은 멀리 달아난다

삶의 찬미에서 벗어난다

인생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다

누가 뭘 했는지에 신경을 끈다

SNS를 멀리한다

너는 너고, 나는 나다

개인주의가 우리를 구한다

죽고 싶어지기 전에 적당히 대충 산다

걱정을 부추기는 문화에 놀아나지 않는다

너른 세상, 긴 시간을 의식한다

먼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장소에 가자

그럴 수 있다고 웃어넘긴다

긴장에서 해방되기

 

에필로그 불친절한 세상 곳곳에 친절한 세상을 만들자

 

>>> 출처 교보문고

결론

쓰루미 와타루의 '멀어질수록 행복해진다'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주의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멀어짐을 통해 얻는 행복과 자유를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다줄 이 책은 여러분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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