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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차인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ㅣ 제딧 그림 ㅣ 청소년 소설 ㅣ 해결책 ㅣ 211215

 

 

서론: 차인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ㅣ 제딧 그림 ㅣ 청소년 소설 ㅣ 해결책 ㅣ 211215

책 한 권이 우리의 마음을 깊이 울릴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특히, 우리가 잊고 있던 역사의 한 장면을 되새기게 하거나, 새로운 시각으로 과거를 조명하게 만드는 책이라면 그 감동은 배가됩니다. 차인표 작가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바로 그런 책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겪었던 아픔과 그 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용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또한 이 책은 2024년 영국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로 선정되면서, 그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감동적인 소설의 내용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작품이 주는 메시지와 감동을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차인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ㅣ 제딧 그림 ㅣ 청소년 소설 ㅣ 해결책 ㅣ 211215

 

본론

1. 책 소개

  • 제목: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저자: 차인표 / 제딧 그림
  • 출판사: 해결책
  • 출간일: 2021년 12월 15일
  • 장르: 청소년 / 청소년 소설

 

 

 

2. 줄거리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1930년대 백두산 기슭에 위치한 '호랑이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이 마을에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와 동생을 호랑이에게 잃은 소년 용이가 있습니다. 복수를 결심한 용이는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와 동생을 죽인 호랑이, 백호를 잡기 위해 호랑이 마을에 머물게 됩니다. 용이는 날이 갈수록 백호에 대한 원한을 키워가지만, 마을 촌장의 손녀인 순이와의 만남을 통해 그의 복수심은 점차 다른 감정들로 뒤섞이기 시작합니다.

 

순이는 어머니를 잃고 혼자서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며, 엄마별이라는 별을 바라보며 엄마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순이는 용이가 백호를 용서해야 엄마별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용이에게 용서를 부탁합니다. 그러나 용이는 자신이 용서를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용서를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갈등합니다.

 

이야기의 또 다른 축은 일본군 장교 가즈오입니다. 그는 예술을 사랑하는 미술학도였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군인의 길을 선택한 인물입니다. 가즈오는 순이와 용이의 이야기 속으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들며, 자신의 신념과 전쟁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전쟁터에서 느끼는 인간적인 고뇌와, 예술을 사랑했던 과거의 자신 사이에서 가즈오는 점차 변해갑니다.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세 명의 인물들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운명과 마주하게 됩니다. 용이는 백호에 대한 복수와 용서 사이에서 갈등하며, 순이의 부탁을 받아들일지 고민합니다. 순이는 용이가 백호를 용서해야만, 엄마별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용이를 설득하지만, 용이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한편, 가즈오는 전쟁의 잔혹함 속에서 인간성과 예술에 대한 신념을 지키려 노력하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 끊임없이 좌절하게 됩니다.

 

결국,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과 용서, 화해를 선택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용이는 순이의 도움으로 백호에 대한 용서를 결심하게 되며, 그 순간 밤하늘의 엄마별이 더욱 밝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이 장면은 용이의 내면적인 성장과 함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복수와 용서, 사랑과 화해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인간이 지켜야 할 가치를 전달합니다. 용이와 순이, 가즈오의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그 시대를 살아갔던 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를 대변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3. 장점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가장 큰 장점은 역사적 사실과 허구의 절묘한 결합입니다. 차인표 작가는 193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그 시절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독자들이 그 시대를 직접 경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백두산 기슭의 마을 풍경과 인물들의 심리 묘사는 매우 섬세하고 현실감 넘칩니다.

 

또한 이 소설은 청소년을 위한 도서로서, 복잡한 역사적 사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인물들의 감정선은 시대적 배경과 맞물리면서 자연스럽게 전개되며,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제딧 작가의 삽화는 이야기의 분위기를 한층 더 생생하게 만들며, 독자들이 이야기 속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게 합니다.

 

이 책은 또한 '사랑과 용서, 화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의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차인표 작가는 이러한 주제를 진중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4. 감상평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단순한 소설이 아닙니다. 이 작품은 잊혀져 가는 역사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우리가 그 시대에 살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차인표 작가는 복잡하고 아픈 역사를 통해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그 메시지는 결코 무겁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용이와 순이, 가즈오와 같은 인물들이 단지 역사 속에 존재했던 허구의 인물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이며, 그들이 겪었던 고통과 갈등은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또한 제딧 작가의 삽화는 이러한 감정을 더욱 강하게 전달해 주며,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5. 추천 독자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 소설이지만, 그 감동과 교훈은 모든 연령층의 독자들에게 전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다시금 상기하고, 그 속에서 사랑과 용서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또한 역사와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청소년 독자들에게는 특히,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 책이 큰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6. 작가정보

  • 영화인> 소설가 / 차인표

서울 출생.

소설가이자 독서광 그리고 29년차 배우.

카메라 뒤에선 한 사람의 작가로 인간의 삶을 부단히 관찰하고 본질을 탐구하며, 존재해야 할 세계와 사람과 이야기를 창조하는 데 전념한다.

지은 책으로 오늘예보가 있다.

구전 설화와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를 기획 집필 중이다.

 

  • 그림 / 제딧

9jedit

글을 쓰고 이야기를 그리며 순간을 기록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다채로운 색채의 따스하고 몽환적인 그림으로 정평 나 있다.

지은 책으로 모든 것이 마법처럼 괜찮아질 거라고, 나의 모든 밤은 너에게로 흐른다가 있다.

 

7. 목차

1. 1931년 가을, 백두산

- 호랑이 마을의 전설

- 호랑이 사냥꾼과 순이

- 황 포수의 계획

- 가즈오의 첫 번째 편지

- 용이와 순이의 마음

- 훌쩍이의 꿈

- 오세요 종이 울리면

- 눈 덮인 억새밭 사이로

- 가즈오의 네 번째 편지

 

2. 두 번째 이별

- 순이의 기도

- 육발이의 최후

- 엄마별을 찾아서

- 가즈오의 아홉 번째 편지

- 목각 인형

- 들꽃밭의 약속

- 돌아오지 않는 아이들

 

3. 조선인 여자 인력 동원 명령서

- 가즈오의 예순여덟 번째 편지

- 7년 후

- 불길한 소식

- 호랑이 마을 인구 조사

- 가즈오의 예순아홉 번째 편지

- 폭풍우 치는 밤

- 단 한 명의 처녀

- 슬픔에 젖은 가즈오

- 다케모노 중좌의 일장 연설

- 끌려가는 순이

 

4. 용이의 전쟁

- 복수의 맹세

- 가즈오의 일흔 번째 편지

- 결심한 가즈오

- 작별 인사

- 결전의 밤

- 일본군 진지 한가운데로

- 구출

- 수색

- 7년 만의 만남

- 일본군의 용이 사냥

- 용서하는 법

 

5. 백두산의 안개 속으로

- 가즈오의 작전 지시

- 붉은소나무 숲속 은신처

- ! ! !

- 꼭 돌아올게

- 안개에 휩싸인 백두산

 

작가의 말

 

추천의 글

 

 

>>> 출처 교보문고

결론

차인표 작가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우리의 역사와 그 속에서 피어난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2024년 영국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로 선정된 이 책은, 단순한 역사 소설이 아니라,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이 소설을 통해 우리는 과거의 상처를 되새기며, 그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독자들은 아마도 밤하늘의 별을 보며, 순이가 말한 '엄마별'을 떠올리며 따뜻한 감동을 느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꼭 읽어야 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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